사진을 찍는 다는것...?
스쳐가는 찰나를 내곁에
붙잡아두는것이라고 말하고싶다.
지나쳐가는 일상을 내 기억에
다 담지 못해 필름이라는 매개체에
붙들어 놓고 시간이 흘러 현상하고 인화했을때
그때의 기억을 떠 올리며 행복한 미소를 입가에 가득 머금을 수 있는...
비록 사진은 너무 꾸밈없는
모습만을 담기 때문에 아픔이나
상처가 되기도 하지만
찍는
마음이나
찍히는
마음이 같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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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만으로도 충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