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님들 데리고옴

[스크랩] 노루귀 시리즈

마빡™ 2007. 3. 28. 15:16

눈이 채 녹지도 않은 이른 봄에 일찍 피는 노루귀는 
복수초와 함께 우리 야생화를 대표하는 봄꽃이라 말들을 하지요. 
전국의 각 지역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노루귀는
어릴 때 돋는 잎의 모양이 아기 노루의 귀처럼 동그랗게 말리고 
털이 보송보송하여 노루귀라고 불리기 시작했답니다.
색깔이 참 다양하게도 피지만, 색에 따라서 종류가 다른 것은 아니랍니다.
즉, 청노루귀, 분홍노루귀, 자주노루귀, 흰노루귀 - - - 라고 부를 것이 아니라,
청색 노루귀, 분홍색 노루귀,  자주색 노루귀, 흰색 노루귀 - - - 라고 불러야 한답니다.
꽃의 색깔이 아무리 다양하다고 해도, 그냥 ~ ~ ~ 모두 한꺼번에 
"노루귀"라고만 부르는 것이 가장 좋은 이름이랍니다.
꽃의 색깔이 제법 다양한 일반 노루귀는 꽃이 먼저 피었다가,
꽃이 시들 때쯤 되어서 잎이 왕성하게 자라기 시작하는 반면,
섬노루귀와 새끼노루귀는 꽃과 잎이 함께 핀다는 점도 특이할만한 사항이랍니다.  
울릉도의 숲 속에서 자생하는 섬노루귀는
노루귀보다 훨씬 크고 튼튼하며 털도 많아서, 일명 큰노루귀라고도 불린답니다.
바람 많고 기후가 거친 ~ 울릉도의 자생지 환경에 잘 적응이 된 식물이라 할 수가 있지요.
꽃잎은 대개 흰색이기는 하지만,
봉오리일 때와 꽃이 오므라져 있을 때에는 연한 분홍색을 띠기도 하고,
또 가끔은 꽃잎 끝부분으로 갈수록 울긋불긋 천연색을 띠는 것도 있답니다.
새끼노루귀의 꽃은 또한 늘 흰색이며 아주 작은 편이랍니다.
잎의 표면에 백색 무늬 반점이 크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는데,
다른 식물에서는 몸체가 좀 작고 왜소하게 꽃이 피는 개체들의 이름 앞에 
"애기~"나 "좀~"을 접두사로 붙이는 반면, 
노루귀의 경우에는 "새끼~"를 붙여 부르는 것이 조금 특이하답니다. 
여름철 잎이 한창 무성할 때에는 잎 뒷면이 홍자색을 띠는 것도 또한 주요 특색이랍니다. 
주로 남쪽 섬지방에서 자라고 있는 편이지요. 
- 하늘공간/이명호 -                      

[ 1. 노루귀 - 흰색 ] 

[ 2. 노루귀 - 흰색 3송이 ] 

[ 3. 노루귀 - 흰색 뒷면 ] 

[ 4. 노루귀 - 연분홍 2송이 ] 

[ 5. 노루귀 - 연분홍 3송이 ]

[ 6. 노루귀 - 연분홍 역광 ]

[ 7. 노루귀 - 분홍 역광 ]

[ 8. 노루귀 - 분홍색 군락 ] 

[ 9. 노루귀 - 얼룩배기 ] 

[ 10. 노루귀 - 적색 ] 

[ 11. 노루귀 - 적색봉오리 ] 

[ 12. 노루귀 - 자주색 ] 

[ 13. 노루귀 - 자주색 역광 촬영 ]

[ 14. 노루귀 - 자주색과 흰색 군락 ]

[ 15. 노루귀 - 청색 ]

[ 16. 노루귀 - 청색 접사 ]

[ 17. 노루귀 - 연분홍색 접사 ] 

[ 18. 노루귀 - 자주색과 분홍색 군락 ]

[ 19. 노루귀 - 흰색 4송이 ]

[ 20. 노루귀 - 분홍색을 띤 흰색의 꽃 ]

[ 21. 노루귀 - 분홍색과 흰색 군락 ]

[ 22. 노루귀 - 분홍색 군락 ]

[ 23. 노루귀 새싹 ] - 아기 노루의 귀를 닮았음!

[ 24. 노루귀 잎 ]

[ 25. 노루귀 - 열매 ]

[ 26. 섬노루귀 ] - '큰노루귀'라고도 부르지요.

[ 27. 섬노루귀 2송이 ]

[ 28. 섬노루귀 접사 ] 

[ 29. 섬노루귀 붉은색 ]

[ 30. 섬노루귀 열매 ]

[ 31. 새끼노루귀 ]

[ 32. 새끼노루귀 군락 ]

[ 33. 새끼노루귀 잎 ]
출처 : 야생화 사랑
글쓴이 : 하늘공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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