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간♡ 구정맥

항아님 산행기 복사 부분입니다~

마빡™ 2006. 4. 5. 15:53

      지리산 휴게소에서 산행준빌 하여 88고속도로에서 하차... 바람과 안개비가 반겨줍니다...ㅎㅎ

      산행 첨 부터 밧줄...

      새로 심은 삼밭을 지나고..

      봉황산 삼각점..

      봉황산 오기전에 조금의 알바를 하였습니다... ㅎㅎ 지도를 꺼내 이리저리 독도를 하고.. 짙은 안개로 전혀 주위를 분간 할 수 없습니다...

      산행 초입 부터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비에 젖은 풍란... 난에 조금의 조예가 있는 백마님의 말씀에 붉은것과 노란 꽃을 찾아 보지만 울 중생의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비에 젖어 차분히 가라 앉은 대숲이 맘에 들어 사진을 찍었지만 많이 어둡습니다...

      "부사 순천 김공"의 묘... 지금의 도지사 정도에 해당하는 벼슬을 하셨다네요...


      전라남북도의 경계임을 알 수 있습니다...

      산불감시초소... 경주에서 출발하며 지도와 산행에 대해서 설명하실 때완 다르게 깔딱고개를 올라.. 그럼 그렇지... 그렇게 쉬운 산행이 어디있겠습니까.. 여기서 얼마되지 않은 가족?이 그나마 또 이산가족 되었습니다.. 진행방향으로 산불감시초소의 우측으로 산행... 길이 엄청 헷갈리는 곳...

      엄청 빠른 속도로 산행을 하시는 두분과 통화를 하고 계십니다...

      민치 임도...

      이 꽃도 제비꽃이랍니다... 하얀 제비꽃 밭을 지나며...

      철탑에서 사진을 찍어야 한다는 마빡님...

      설산 갈림길??? 특이하게 시그널을 걸 수 있게 줄이 매여져 있는데 딱 한가운데 울 산조아 시그널을 걸고 계십니다...

      잘 어울리는 커플이지요?? 남자분은 파랑, 여자분은 빨강... 색도 어울리게 맞춰 입었습니다... ㅋㅋ


      괘일산... 짙은 안개로 조망이 되지 않지만 그래도 끝내주는 조망입니다...

      비에 젖어 바위가 미끄러워 위험하고...




      바위틈에 돌이 걸려 있습니다... 아래로는 천길?? 낭떠러지... 이렇게 멋진 산행을 즐기는 동안 또 사고??가 발생... 어떤 분(도저히 말 할 수 없습니다...ㅎㅎ) 생리현상 해결 하다 길을 잃었습니다... 이힛..

      저 꼭대기에서 점심을... 저렇게 높은 낭떠러지인줄 모르고 편하게 앉아 밥을 먹다니... 알았다면 도저히 밥이 넘어가지 않았을 겁니다... 허걱..

      무이산 삼각점..

      저 멀리 점심을 먹었던 장소 괘일산이 보입니다...


      과치재... 선두로 산행하신 두분 벌써 하산 하셨답니다... 워쩌~~


      평화로워 보입니까?? 목숨 걸고 건넜습니다... ㅋㅋ 호남 고속도로...



      방아재... 드뎌 이산가족을 만났습니다... 컨디션도 좋지 않은 몸으로 산행 하신 장미언니... 새벽 부터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은 잼나고 즐거운 호남정맥 10구간 산행이였습니다... 다음 11구간 때에도 건강하고 밝은 맘으로 뵙길 희망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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