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님들 데리고옴

[스크랩] 두위봉

마빡™ 2006. 7. 10. 17:30

2006.7.8. 자미원역 코스로 오르다.

 

비가 온다고 예보되어 내심 걱정되기도 하고, 점심도시락때문에 접사렌즈는 빼놓고 무게를 가늠해본다.

 

두위봉 들어가는 길 아늑하게 자리잡은 집들과 산비탈에 심어져있는  콩, 옥수수등이 강원도 구나 하는 생각이 저절로... 

 

언덕의 자그마한 자미원역이 그림처럼 보인다.

 

큰산은 물이 많다고 했던가?

계곡물이 시원하게 흐른다.

올라가는 초입부터 이끼와 젖은 바위길이 하산할때까지 한순간의 방심을 허락하지 않는다.

 

여름난초(옥잠난, 구름제비난,...) 박새, 이질풀, 모싯대, 여로, 산꿩의 다리,노루발, 꿀풀, 정상바로 밑 연못에 범꼬리 몇개, 종덩굴...

 

산죽길도 꽤 길고...

봄에 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큰앵초, 노루귀, 금강제비...

 

아는만큼 보인다고 했던가.

도전적인 말이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맞는 말이다.^^

아는게 없네. 산을 꽉 채우고 있는 풀, 나무,... 

   

노루발

 

옥잠란

꿀풀

여로

 

박새

범꼬리

구름제비란

산꿩의다리

모싯대

출처 : 산이
글쓴이 : 산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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